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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철 고령군수 취임 "젊고 힘있는 고령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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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가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민선8기 제46대 이남철 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군민의 이름으로 출범합니다'라는 테마로 군민과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령군의회 의원,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군민 모두가 단합해 '젊고, 힘있는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경쟁의 순간도 있었으나 이제는 오로지 고령 발전을 위해 다함께 전진해 나가자"며 "새로워질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에 도달하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또 "5·5·5 프로젝트(인구 5만명·도시신규주택 5000호·청년인구 5000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빈틈없이 군정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생동감이 넘치는 고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에 의한 군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끝으로 "군정 속으로 뛰어드는 '행동하는' 군수, 군민들의 마음을 읽는 '공감하는' 군수, 약속한 것은 지켜내는 '능력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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