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민선8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일제히 출범한 지난1일 낮 12시30분께 울릉도 영산(靈山) 성인봉(해발 987m)하늘에 원형 구름이 한참을 머물다 흩어져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때마침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은 파란 하늘의 도화지에 하얗게 그려낸 원형구름이 신기한 듯 카메라에 담는데 정신이 없었다.
목격자들은 '원형구름 이 나타난 시간에는 해군사관생도 200여 명이 극기 훈련 등반이 있었다“며 ”전투기가 하늘에서 이들의 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원형구름 모양을 연출한 것“으로 추측했다.
섬 주민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를 축하라도 한듯한 전투기 비행쇼같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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