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취임사를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군민과 함께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박현국 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박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정체되어 있는 봉화발전을 위한 참신한 정책추진으로 ‘1조 원 소득의 희망찬 봉화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표적인 공약인 창의적 농정혁신을 통한 부자 농업인을 육성하고,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대 산림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봉성~춘양~소천~명호를 잇는 사계절 테마 국제 관광벨트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봉화형 정주여건 조성을 비롯해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 하고 군민이 참된 주인이 되는 열린 군정 실현 의지도 피력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의 출범과 함께 위대한 봉화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봉화발전과 군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서 서명, 취임식을 거쳐 본격적인 군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등 지역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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