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강당에서 열린 민선8기 김충섭 김천시장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천)=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만 참석한 채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김충섭 시장의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이날 취임식은 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영상,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재선에 성공한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도·농이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임기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농산물 도매시장, 기업체,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신성장 산업현장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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