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지난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비에이치엠과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CC)'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비에이치엠 정경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민선8기 신 시장의 민자유치 1호 사업으로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약 39만평 규모의 골프장 18홀, 숙박시설 건립 등 1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경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한 비에이치엠 대표이사는 "앞으로 문경과 경기도 이천 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하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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