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 준수 높은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 본보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전투기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마치고 이글루로 들어오고 있다. (중사 이동영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22전투비행대대(이하 ‘11전비 122대대’)는 21일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11전비 단장을 비롯한 지휘관·참모, 부대 장병들의 환호 속에 122대대장 전창범 중령과 서홍교 대위가 조종하는 F-15K 전투기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했다.
122대대의 이번 기록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이날까지 18년 1개월에 걸쳐 달성한 성과로, 거리로 환산하면 118만km에 이른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임무요원들이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중사 이동영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임무 요원들이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착륙한 조종사들을 축하하고 있다. (중사 이동영 제공)
2005년 F-15K를 최초로 도입해 전력화시킨 122대대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를 포함한 각종 연합, 합동 훈련과 실사격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이번 대기록을 수립했다.
122대대장 전창범 중령(공사 53기)은 “이번 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무장, 작전지원요원이 일치단결하여 기본과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상의 안전문화를 정착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와 실전적 전 투훈련으로 최상의 임무여건을 보장해 즉·강·끝 응징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