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 전경(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봉화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
예방접종 기간은 지난달 20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가금류농장종사자등은 18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 한다.
접종은 전국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봉화해성병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봉화우리들연합의원, 춘양사랑의원, 중앙의원)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가능하다.
보건기관은 오는 18일부터 어르신 및 지자체 지원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접종을 시작하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 지속되고 유행 시기가 11월에서 이듬해 4월인 것을 고려해 10월~12월까지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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