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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김승근> KBS교향악단에 바란다
1956년 창립하여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을 대표해온 KBS교향악단이 올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국립극장으로 운영이 이관되어 국립교향악단의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으로서 한국의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국내에서의 정기...
2012.09.04 11:26
<사설> 의료계는 ‘의사 부족’ 현실 직시해야
우리나라는 의사 부족 국가이며, 2020년에는 적게는 3만명에서 최고 16만명이 모자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에 의뢰해 3일 내놓은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 결과로, 이를 해소하려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포함) 정원을 지금보다 최소한 20% 이상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를 ...
2012.09.04 11:25
<사설> 흉악범 사형집행 문제, 국회 논의를
19대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회기에 돌입했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다. 대선 승리를 위한 치열한 정쟁에 민생 현안이 뒷전으로 밀릴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당장 급한 것이 흉포한 성범죄 등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대책이지만 여야는 공감대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 19대 국회 들어 발의된 성범죄 대책 관련 법...
2012.09.04 11:25
<헤럴드 포럼 - 박상근> 복지시대에 늘어나는 복지사각지대
국민의 기초생활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 보육과 급식, 반값등록금보다 먼저다. 정치권은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 복지정책을 자제하고 실업ㆍ고물가ㆍ전세난에 시달리는 서민의 기초생활부터 챙기기 바란다.내년도 복지예산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5년 50조8000억원이었는데 8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하는 ...
2012.09.04 11:24
<데스크 칼럼 - 이경희> ‘복고(福GO)클럽’과 예술인복지법
분야별 예술인과 예술단체들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예술인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복지 시스템의 첫 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다.1970년대 만담 콤비로 활약했던 남철ㆍ남성남이 최근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오래전 무대를 떠난 두 원로 코미디언이 20년 만에 TV에 출연한다...
2012.09.04 11:23
복지시대에 늘어나는 복지사각지대
내년도 복지예산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5년 50조8000억원이었는데, 8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하는 것이다. 최근 5년간 복지 예산 평균 증가율은 8.1%로 예산증가율(6.1%)보다 훨씬 높고, 같은 기간 연평균 경제성장률(3.1%)의 2.6배에 이른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도 증가 속도가 가...
2012.09.04 10:05
<사설> 스펙은 스펙일 뿐 능력의 척도 못 된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서는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이나 사회봉사 실적 등이 마치 능력의 척도라도 되는 양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경쟁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어학연수에 나서는 것도 이른바 ‘스펙 쌓기’의 일종이었다. 그 결과 저마다 천편일률적인 실적을 제시하...
2012.09.03 12:22
<사설> 코오롱도 패소, 원천기술 확보만이 살길
코오롱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아라미드 섬유에 대한 생산 및 판매 금지 명령을 받았다. 미국의 대표적 화학기업인 듀폰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소송에서 일방적 패소를 한 뒤라 더 충격적이다. 휘청거리는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법원과 배심원들이 총대를 멘 것은 아닌가 생각될 ...
2012.09.03 12:22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블랙아웃 공포에 가슴 졸인 여름
전기를 꼭 쓸 데만 쓰게 하려면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용도별로 다르게 책정돼 물가 등 다른 정책수단으로 활용되는 전기요금을 연료비 등 원가에 연동해 산정토록 할 필요가 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게 어느덧 가을 문턱이다. 올여름은 무더위라는 단어가 한가롭게 들려 폭염이라는 표현을 주로 ...
2012.09.03 12:20
범죄형
“그것은 단순한 발상이 아니고 신의 계시였다. 그의 두개골을 한 번 본 순간 돌연 모든 범죄문제가 다 밝혀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19세기 이탈리아 법의학자인 롬브로조는 한 강도의 사체를 해부할 때의 ‘감명’을 이같이 밝혔다. 롬브로조의 명저 ‘범죄인론’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하다. 그는 범죄인들은 일반인과...
2012.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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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