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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시장 뇌관 부동산PF, 선제 대응해 부실 확산 막아야
급격한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자금시장 경색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금융시장 부실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개발 사업자들이 단기 자금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데다 부동산경기 하강에 따른 대규모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개발업체나 건설사들이...
2022.10.25 11:31
[사설] 민주당 윤 대통령 시정연설 거부...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거부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민주당 의원은 오늘 전원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과 관련 대통령이 주요 정책과 국정 운영 방안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2022.10.25 11:31
[홍길용의 화식열전] 예방도 대응도 실패한 유동성 대란…경제위기로 번질 수도
“저금리에 따른 고수익·고위험 자산선호, 은행권 규제 강화로 인한 리스크 수반거래의 비은행권 쏠림, 보험·연금 규모 증가 등에 기인해 최근 금융시스템에 비은행권 비중이 커지고 있다. 비은행권에 내재된 특유의 리스크 증폭·전파 요인을 감안할 때 시스템리스크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성이 커...
2022.10.25 11:30
[사설] ‘재수와 포기’ 만연한 대졸자 취업시장 이대로는 안 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포함)생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사실상 구직 단념 상태’라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 그 이상이다. 23일 발표된 전경련 조사( 2022년 대학생 취업 인식도 조사, 2469명 대상)를 보면 응답자의 26.7%는 구직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2022.10.24 11:10
[사설] 시진핑 ‘1인 독주’시대, 더 커진 중국발 안보·경제 리스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했다. 시 주석은 이번 3연임을 통해 중국의 기존 권력 구도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최고지도자의 10년 집권 관례를 부순 것은 물론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회 전원을 ‘충성파 최측근’으로 채워 개혁·개방 이후 40여...
2022.10.24 11:10
[헤럴드 포럼] 부동산가격의 경착륙과 장기지속 가능성
토지, 건축 등의 부동산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울 등의 주요 도시에서 2~3배의 가격이 상승했다. 부동산가격에 맞춰 사람들은 자신의 소득의 몇 배가 되는 대출로 주택을 매입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 세입자를 들이면서 또 전세대출을 사용했다. 따라서 극히 일부 자산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
2022.10.24 11:07
[세상읽기] 몰락과 축복사이 어디쯤일 카카오 먹통사태
먹통 사태 5일만인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보다가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 했다. “안 돼.” 카카오의 남궁훈 대표는 짐 콜린스의 책 한 귀절을 주문처럼 외고 있었다. “출범 당시 목표와 가치를 잊었다는 반성의 계기가 됐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저명한 경영그루의 베스트셀러(강한 기업은 어떻게...
2022.10.21 11:29
[사설] 부실사업에 무책임한 디폴트선언이 불러온 금융 불안
참으로 황당한 금융불안이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이다. 최근 자본시장은 은행채 발행이 안되고 우량 기업의 회사채 금리가 치솟는 돈맥경화 상황이다. 사태는 강원도가 테마파크 ‘레고랜드’의 빚 보증 이행을 거부하면서 벌어졌다. 벌써 지난달 말의 일이다. 춘천 레고랜드가 부실 사업인 건 주지의...
2022.10.21 11:27
[사설] 이재명 대선자금 의혹, 진실게임 결과에 무한책임 따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 파장이 확산일로다. 이 대표가 20일 밤 SNS에 ‘어떤 말이 진실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 부원장의 혐의를 사실상 부인했다. 급기야 사태가 검찰과 이 대표 간 피할 수 없는 진실게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진실...
2022.10.21 11:27
[기고] ‘재외동포청’을 ‘교민청’으로
#(장면1) 2007년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끔찍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3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해 미국이 발칵 뒤집혔는데 범인은 한국계 미국인 학생이었다. 당시 한국 정부 외교라인은 미국에 어떻게 유감과 사과를 전할지 몰라 전전긍긍했다. 그런데 반대로 미국 사회나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에 어떤 비난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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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