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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야당 대표 4년 중임제 개헌 제안, 공론화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면서 국회 데뷔전을 치렀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강력한 대여 투쟁을 선언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차분한 어조로 민주당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강자의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와 동행한다는 억강부약...
2022.09.29 11:19
[홍길용의 화식열전]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4가지 미스터리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뜯어보면 분명 한화에 유리해 보인다. 한화 측이 내는 돈은 2조원 뿐이다. 2019년 당시 현대중공업은 최대 4조5000억원까지 부담하며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기존 주주들은 경영권만 넘길 뿐 얻는 게 별로 없다. 수은은 오...
2022.09.28 16:43
[사설] 재해 취약한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의무규정 더 강화해야
지하주차장 안전 규정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반면교사인 셈이다. 이번 화재로 7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구조된 1명도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짧은 시간에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사고가 난 지하주차장에 제연 시설이 없었던 탓이 크다는 게 전문가...
2022.09.28 11:27
[사설] 새로운 시각과 비전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밝힌 인구정책 개선의지는 원인 파악과 새로운 해법의 방향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 기존의 대책들과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실 윤석열 정부의 인구정책 역시 부모급여(만1세까지 70만원, 2세 35만원) 신설 등 제정으로 돈을 더 퍼 준다는...
2022.09.28 11:26
[사설] ‘비속어’ 파문, 윤대통령이 직접 진상 밝히고 정쟁 접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기간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이 연일 확산되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의 어설픈 해명성 언급이 그 도화선이 돼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6일 출근길 문답에서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
2022.09.27 11:29
[사설] 21년만에 새 주인 대우조선, 이번이 거듭날 마지막 기회
한화그룹이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을 품기로 했다. 2001년 워크아웃 졸업 후 산업은행 관리를 받으며 민영화를 추진해온 대우조선은 21년만에 ‘주인없는 회사’ 꼬리표를 떼게 됐다. 외환위기 때 대우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1999년 워크아웃(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 대우조선은 산업은행이 2000년 출자...
2022.09.27 11:29
[헤럴드 광장]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앞당기는 상생협력 제언
현재 우리 사회는 플라스틱의 과소비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950년 약 150만t에 불과했던 플라스틱 생산량은 최근 3억5000만t으로 약 230배 증가했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도 연간 3억t에 이르지만, 재활용되는 비율은 약 1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소각 매립되거나, 환경으로 방치돼 육상 ...
2022.09.27 11:29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2 글로벌 외환위기’…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미국의 ‘긴축 폭격’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공황(panic) 상태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외환시장을 타고 전세계로 전달되는 모습이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의 양상이 한번에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외환위기라 명명할 만하다. 개인도 기관도 자산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안절부절이다. 자산가격 추가하락...
2022.09.27 11:11
[글로벌인사이트]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 꿈꾸는 파키스탄
독립 75주년을 맞이한 파키스탄에 올해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대홍수와 폭염, 외화 부족에 따른 디폴트 경제위기, 헌정사상 최초 현직 총리 탄핵 등 이슈도 다양하다. 안타까운 것은 외부에 알려지는 이런 이슈들이 모두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인구 5위 대국이자 영어를 공용어로 구사하며 풍부한 젊은 노동력을 갖춘 ...
2022.09.26 11:45
[손인규의 현장에서] 바이오 투자, 옥석가리기 아직 필요
경기 침체, 증시 부진 상황에도 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대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다. 금리상승 기조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고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투자 순위를 꼽으라면 바이오가 그 첫 번째다. 실제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하는 알피바이오는 지난주 일반 청약에서 1500 대 1이 넘는 흥행을 보였다. 이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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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